[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의 취임 후 첫 회담을 위해 2일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를 타고 중국 푸젠성 샤먼으로 출국한다. 외교장관의 방중은 강경화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11월 베이징을 방문한 후 3년 5개월만이다.
정 장관은 도착 다음날인 3일 왕이 부장과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는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문제는 물론 양국 간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기 때문에 한·중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일정을 마치는 대로 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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