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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된다’... 중구, ‘을지유니크팩토리’ 운영시간 확대
‘상상이 현실이 된다’... 중구, ‘을지유니크팩토리’ 운영시간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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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LAP 실에서 가상현실로 만들어진 우주정거장 등을 VR 기기를 통해 체험하고 있는 모습
XR LAP 실에서 가상현실로 만들어진 우주정거장 등을 VR 기기를 통해 체험하고 있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 ‘을지유니크팩토리’가 더 많은 주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이용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인 토ㆍ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된 중구의 창업인큐베이터 및 메이커스페이스(Makespace, 열린제작실)다.

이곳에서는 인쇄ㆍ영상 인력을 양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을지로 일대에 집적된 도심제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결합, 창업자들의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제작실 6개소와 47종의 장비, 교육실, XR랩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 등 제반사항은 구청에서, 운영 전반은 동국대학교 창업원이 맡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전 예약제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교육실, VFX(시각적 특수효과) 워크숍 등은 평일 뿐 만 아니라 주말에도 무료로 대관할 수 있으며 소그룹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다.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먼저 4차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실은 ▲돌잔치 현수막과 커플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룸 ▲가게의 브랜드를 새길 수 있는 레이저 워크숍 룸 ▲주얼리와 인공관절까지 만들 수 있는 3D 프린팅 워크룸 ▲영화에 나오는 특수효과를 만들어 감상하는 VFX 워크숍과 XR랩 ▲사물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IOT 워크룸이 있다.

또한, 평소 체험하기 힘든 도심산업과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관련 직업군 소개 및 장비를 활용한 체험활동 및 키트 제작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도심산업 관련 작품, 창업기업 시제품, 청년예술인 작품 등을 정기적으로 전시한다.

앞으로 일반주민 또는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체험단을 꾸려 '을지로 여행'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상 VR과 같은 실감기술로 공간·장비·전시작품 등을 영상화하여 을지유니크팩토리를 실감나게 구현하는 트윈스페이스(가상공간)를 올 하반기 구축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도심산업과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VR, 3D 프린팅 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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