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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통제 8일 해제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통제 8일 해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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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봄꽃산책’ 1회차 개시 후 여의서로 현장 사진
5일 ‘봄꽃산책’ 1회차 개시 후 여의서로 현장 사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당초보다 4일 앞당겨 오는 4월 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제되던 여의도 벚꽃길도 8일부터 해제된다.

구 관계자는 “99년 만의 가장 이른 벚꽃 개화와 지난 주말 내린 봄비로 벚꽃의 낙화율이 60%가 넘었다”며 “이에 오는 12일 정오까지 예정되어 있던 축제를 앞당겨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통제되고 있는 벚꽃길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km 구간으로 교통 통제는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해제된다. 보행자 통제 또한 함께 해제된다.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도 기간을 단축해 오는 7일까지만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7일 관람을 신청한 일반 주민은 총 3만4969명으로 이중 1080명이 선정됐다.

대상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대상자에게는 본인 확인을 위한 QR코드가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됐다. QR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한 후 입장이 가능해 대리 입장은 불가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아쉽다”며 “내년 봄에는 마스크 없이 축제 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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