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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 내 주거지역 개발 본격화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 내 주거지역 개발 본격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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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맨션6차’ 조합설립인가 완료... 재건축사업 추진
최대 17층 아파트 1개동... 부대복리시설 건립 예정
성동구 "한강변까지 공간 개선 기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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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카페거리 내 정안맨션6차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이에 이곳에는 최대 17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부대복리시설도 건립할 예정으로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안맨션6차 (가칭)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한)은 총 54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 결과 조합 동의율 100%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성수동2가 265-236번지에 위치한 정안맨션6차는 현재 3층, 4개동 총 54세대의 1985년도 준공된 연립주택으로 36년이 지나 재건축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된 곳이다.

본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1만㎡ 이하의 소규모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사업이다.

대상지 부지면적 3,004㎡에 지상 17층(1개동) 86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대상지는 20~30대 청년층이 많이 찾는 성수동 카페거리 내에 있다”며 “또한 한강 변 대규모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인접해 있어 추후 한강변까지의 뛰어난 접근 및 공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조합은 시공자, 설계자, 정비업체 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를 거치게 된다.

이어 2022년 이주 및 착공을 시작해 2024년까지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들어 주민들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일반 재개발보다 사업기간이 절반이상 단축 가능한 장점이 있어, 주민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공공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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