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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윤지오에 이어 생태탕집 아들도 의인?"
주호영 "민주당, 윤지오에 이어 생태탕집 아들도 의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4.0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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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생태탕집 아들을 '의인'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윤지오라는 사람에게도 의인이라고 붙였는데, 그 의인 어디 갔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처가땅 측량 현장 방문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생태탕집 아들’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의인을 너무 쉽게 써서 의인들을 욕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지오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故 장자연의 생전 동료를 자처하며 '고 장자연씨 사건' 증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이 제기되자 돌연 캐나다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인물이다.

주 원내대표는 "오세훈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증인들이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잘못한 것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며 "선거 때마다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제기하고 그냥 넘어가는 풍토를 방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생태탕집 주인과 그 아들은 지난 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6년 전인 2005년 6월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생태탕집에 '페라가모' 브랜드를 신은 오세훈 후보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생태탕집 아들은 이에 대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고 또 다시 "오세훈 후보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다. 당시 옷차림이 기억나는 것"이라고 자신의 발언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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