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한 어린이집 내부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6일 인천시는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46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35건(76%)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환경 검체 검사는 어린이집 내부 전체에서 진행됐으며 상당부분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린이집 내부 문손잡이,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놀이기구, 장난감 등 원생들의 손에 닿는 곳 대부분에서 발견됐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이날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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