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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사랑상품권’ 150억원 완판... 일반음식점 70% 이상 사용
종로구, ‘종로사랑상품권’ 150억원 완판... 일반음식점 70% 이상 사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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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전경
종로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올해 상반기 150억원 규모로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이 모두 완판됐다. 지난 2월3일 판매를 시작한지 52일 만이다.

주 사용처는 일반음식점이 70%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로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도입됐다.

올해 3월까지 종로사랑상품권의 총 결제금액은 291억원, 결제횟수는 약 80만 건에 달한다.

결제금액이 많았던 주사용 장소로는 일반음식점 등이 70% 이상을 차지하였고 나머지는 학원과 서비스업, 기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종로사랑상품권이 초기 발행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종로사랑상품권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역시 지난해 7,880개소에서 약 12,900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종로사랑상품권 사용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페이코, 핀트, 농협올원뱅크 등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방식을 취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언택트 비용지급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종로구는 지난해의 경우 종로사랑상품권을 250억 발행하고, 발행 첫해를 기념하며 최대 15%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했다.

이후 할인율을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종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150억 원 발행할 예정”이라며 “연일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맹점을 늘려 상품권 사용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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