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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렌드] 연금저축 중도해지가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자
[머니트렌드] 연금저축 중도해지가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자
  • 배현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4.0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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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영 머니트렌드 대표
배현영 머니트렌드 대표

[한강타임즈] 전국민의 세테크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연금저축은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16.5%의 기타소득세가 발생한다.

1000만원의 적립금이 쌓여있다면 165만원을 차감해 가는 것이다. 이는 적지 않은 패널티인데 이를 감수하고도 해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대부분의 경우는 처음 연금저축을 가입할 당시 세액공제만을 목적으로 가입하다 보니 자금유동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가입이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

연금저축이 세테크나 노후자산을 위해 좋은 상품인 것은 사실이지만 자금이 묶인다는 큰 단점이 있다.  또한 그 기간이 상당히 장기간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연금저축을 고려할 때에는 노후생활비인 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예측해서 그에 맞는 목적자금 설계를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예를 몇 가지 들자면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비용처럼 지출하고 싶지 않아도 필요한 이벤트들을 예상해야 한다.

또한 연금저축의 주 목적은 노후생활비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인생을 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 중 연금저축의 용도는 노후생활비인 것이다.

그런데 세액공제만을 목적으로 노후생활비 준비만 열심히 하다 보면 그 전에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 할 수도 있고 다른 목적자금을 위해 대체하다 보니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자산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자산의 밸런스를 맞추는 부분은 현금의 흐름, 현재의 재무상태, 그리고 원하는 재무목표 등을 적절히 설정하고 그를 기반으로 생성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검증과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대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

자산시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여러 사례에 대한 통계가 필요한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본인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이런 부분까지도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 목적에 맞는 설계를 진행하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시기별로 발생하는 이벤트를 큰 부담 없이 넘길 수 있을 것이며 시간이 흘러 은퇴시기가 다가왔을 때 연금저축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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