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 의원들이 지난 8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진행 중인 구청 결산검사장을 격려 방문했다.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부가 예산을 제대로, 적기에 사용했는지 전반적으로 검사하는 절차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상에 없던 예산이 지출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집행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축제나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불용되거나 유용된 예산도 많아 어느 때보다 결산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앞서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이미자 의원(비례대표)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
민간위원으로는 정찬선 세무사, 강동순 회계사를 선임하고, 지난 11일 영등포구의회 의장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 선임된 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결산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산검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고기판 의장은 이날 결산검사장을 방문해 “지난 한 해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었는지, 또한 올바르게 사용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며 “사명감을 갖고 구민의 눈으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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