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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상임고문 제의 고사
김종인, 국민의힘 상임고문 제의 고사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4.0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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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으로부터 상임고문 자리를 제의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어제 당 상임고문으로 모시겠다고 했지만, 김 전 위원장이 사양했다"고 밝혔다.

주 대표 대행은 "사양을 했지만 저희가 '그렇게 모시겠다'고 하고 박수를 쳤다"며 "상임고문에 임명을 위한 정식 절차는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이 다시 당으로 온다는 것은 앞으로의 당 체제가 실패하고, 다시 비대위 체제가 된다는 뜻"이라며 "그래서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다시 모시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더 잘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를 마친 그 다음날인 8일 당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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