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을 보좌하는 인수위원회 성격의 부산 미래혁신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
부산미래혁신의원회 위원장인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9일 부산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발전을 위해 독주와 독단 없는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미래혁신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래혁신위는 박형준 시장 시정 운영 가치와 공약 달성, 통합과 협치를 위한 여당의 공약·전략·비전 포용, 미래혁신 발전전략 등 세가지를 기준으로 비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을 '동북아 제2의 싱가포르 국제경제도시'로 만드는 계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 위원장은 "부산을 동북아 싱가포르로 만든다는 김영춘 후보의 비전은 박 시장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힘이 독주하지 않고 협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미래혁신위원회는 최대 한 달 이내로 운영되며 위원은 부산 기업가, 외국인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오는 12일 1차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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