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류덕환(34)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9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류덕환이 오는 17일 의류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덕환은 지난해 8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한 끝에 오는 17일 날짜를 정했다.
한편 류덕환은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등에 출연했고 OCN 시즌제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도 출연했다.
류덕환의 예비신부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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