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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사유리, 카페 출입 논란 사과 "엄마 되고 가장 크게 후회"
'물어보살' 사유리, 카페 출입 논란 사과 "엄마 되고 가장 크게 후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4.13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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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출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최근 논란이 된 카페 출입 거부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08회에는 비혼모 선언을 한 사유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아빠 역할까지 잘 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밝히며 이수근, 서장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예전에는 밝고 귀여운 느낌이었지만 요즘에는 아들의 미래, 건강 걱정에 부쩍 어두워졌다"며 "엄마 역할도 해야 되고, 아빠 역할도 해야 되는데 아빠 역할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최근 붉어진 카페 출입 거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사유리는 "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자욱하고 위험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는데 당시에 휴대전화를 놓고 와서 실수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페에 출입하려면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써야 하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못 들어갔다. 입술이 파랗게 된 아들을 보여주며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커피숍 직원은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끝까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나도 기사를 봤다. 두 사람 다 입장을 이해하지만 사유리가 SNS에 올리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사유리는 "큰 잘못이었다. 그래서 다음 날에 사과하러 갔다. 내가 엄마가 된 후에 가장 크게 후회했던 날이다"라며 "내 자식 지키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 직원 분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었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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