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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31명ㆍ국내발생 714명... 4차 유행 시작되나?
신규확진 731명ㆍ국내발생 714명... 4차 유행 시작되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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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평일 검사자 수가 반영된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97일만에 최대 규모인 73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도 714명으로 700명을 넘어섰다.

전국 각지에서 학교와 교회, 유흥주점 등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하며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최근 500~600명대에 이어 이제 700명 대로 증가하면서 4차 유행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런 추세에 집단감염이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31명이 증가한 11만14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 731명은 3차 유행 정점이던 지난 1월7일 869명을 기록한 후 97일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 사흘간은 주말 영향으로 500명대에 머물렀지만,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자 바로 7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700명을 넘어선 714명을 기록했다.

전날 528명보다 무려 186명이 증가한 셈이다.

이에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625.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서만 50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전·대구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782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총 7654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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