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시간 등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오세훈 표 '서울형 상생방역'에 대해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민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상생방역’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2.4%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5.1%로 조사됐다.
그러나 '서울형 상생방역'이 방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은 팽팽히 맞섰다.
방역 측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1.4%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41.8%) 보다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 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주 내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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