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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접수 마감... 전혜숙ㆍ김용민 등 7명 출사표
與 최고위원 접수 마감... 전혜숙ㆍ김용민 등 7명 출사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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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전혜숙(왼쪽) 의원과 백혜련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전혜숙(왼쪽) 의원과 백혜련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이끌어갈 최고위원 후보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총 7명의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 등록자가 9명을 넘지 않으면서 예비경선을 치르지 않고 모두 본선에 오르게 됐으며 이 중 5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최고위원 후보로는 3선부터 재선, 초선, 원외인사 1명까지 고루 등록을 마쳤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전혜숙(3선, 서울 광진갑) ▲강병원(재선, 서울 은평을) ▲서삼석(재선,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백혜련(재선, 경기수원을) ▲김영배(초선, 서울 성북갑) ▲김용민(초선, 경기 남양주병) ▲황명선(3선, 충남 논산시장) 등이다.

후보 중에는 전혜숙 의원과 백혜련 의원 등 2명이 여성의원이다.

먼저 전혜숙 의원은 경북 칠곡 출신의 약사 출신 정치인이다. 18대 통합민주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20대~21대 광진갑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이번 최고위원 후보자 중 최다선 의원이다.

약사 출신으로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 보건복지특보단장 및 의료정책위원장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는 박영선 후보 캠프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장을 맡아 선거운동 선봉에 서기도 했다. 

백혜련 의원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검사 출신 정치인이다. 2011년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 불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뒤 검찰을 떠나 민주통합당에 영입됐다.

18대와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반부패특위, 유세본부장을 맡았으며 20대 국회에 입성해 21대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원 의원, 서삼석 의원, 김영배 의원
왼쪽부터 강병원 의원, 서삼석 의원, 김영배 의원

강병원 의원은 전북 고창 출생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20대 국회에서는 원내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부엉이 모임'에 참여하고 민주주의 4.0연구원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서삼석 의원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도의원(재선)과 군수(3선)를 지냈으며 2018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 전당대회 당시에도 최고위원에 출마하려 했지만 양보하고 이번에 호남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김영배 의원은 부산 출생으로 노무현 청와대 정책기획 비서관과 문재인 청와대 정책조정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성북구청장을 연임했으며 21대 총선에서 성북구에서 당선됐다. 현재 친문 싱크탱크로 불리는 민주주의 4.0 감사를 맡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민 의원,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왼쪽부터 김용민 의원,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김용민 의원은 40대 청년 기수로 21대 국회에 입성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의원이다. 남양주병에 전략공천을 받아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을 꺾으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당시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법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검찰개혁에 주도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원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출마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지도부에 임성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이은 자치분권 몫이다.

황 시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현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5명, 지명직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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