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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오 노원구의원, “원자력병원 주변 방치 임야 공원으로 조성해야”
임시오 노원구의원, “원자력병원 주변 방치 임야 공원으로 조성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6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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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임시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원자력병원 주변에 방치, 훼손된 임야(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라”

노원구의회 임시오 의원이 16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요청하고 나섰다.

원자력병원 주변에는 12개 단지, 104개동, 7,592세대 약 1만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변 공원이 생긴다면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먼저 임 의원은 원자력 병원 주변 상황에 대한 현장 사진도 제시하며 구체적인 구상안을 밝혔다.

제시한 사진에는 현대재건축아파트가 소공원으로 조성할 2,345평의 공원 조성지부터 과학기술대와 국방부, 원자력병원, 국토교통부, 개인이 소유한 토지 현황까지 표시됐다.

특히 임 의원이 최근 촬영한 사진도 제시됐는데 해당 사진에는 아카시아나무, 북나무, 참나무 등 여러 수종들이 방치, 훼손돼 있었다.

임 의원은 “원자력병원 주변 지역을 종합적으로 구간을 총계해 보면 지번, 공릉동 산53-9 외 21필지, 임야‧학교용지, 소유자, 국방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법인, 원자력병원, 개인 8명 등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1만2838㎡(약 3,883평)이다”며 “그리고 현대재건축APT 소공원 조성계획지 5필지, 7752㎡(2,345평) 등 총 26필지 2만590㎡(약 6,228평)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토지는 최소 10m에서 최대 60여m 넓이와, 최대 30m로 높이로 형성된 구릉지 성격의 지형이다”며 “원자력병원부터 현대재건축APT 공원 조성계획지까지 거리가 왕복 900m 쯤 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노원구는 지난 2012년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및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년 무상사용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서 명품 경춘선숲길공원을 조성했다”며 “공릉동 원자력병원 주변 일대에 쓸모없이 방치되고 훼손된 저 매력적인 임야, 녹지를 토지 소유 관계기관과 협의한다면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위 지역이 명품 공원과 산책로로 조성되면 노원구민과 공릉동 주민들이 더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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