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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향에도 신규확진 672명... 교회ㆍ유흥시설 등 감염지속
주말영향에도 신규확진 672명... 교회ㆍ유흥시설 등 감염지속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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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진단 검사자가 반으로 줄어드는 주말 영향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줄지않고 여전히 6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역시 지난 12일부터 600명을 초과 중이다.

여전히 교회와 학원, 유흥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다 지인간 접촉 감염자와 무증상 감염자도 늘고 있어 내주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7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16~17일 검사자로 검사 건수는 각각 8만4370건, 4만1724건이다.

그러나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658명) 보다도 14명이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역시도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64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과 충남 각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과 전남 각각 2명, 제주 1명 등 247명이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과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북 경산에서도 교회와 관련해 4명이 확진됐으며 의성군에서도 구미 교회와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북에서는 익산 한 교회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유흥지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에서는 직장 및 단란주점 관련 1명, 성남분당에서는 노래방 관련 3명이 확진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유흥시설 관련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60명이 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첫 현직 국회의원 확진자인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소 관련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도 3명 늘어 누적 179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312명이며 이중 위·중증 환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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