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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업소 불법영업 126명 적발”... 경찰, 집중단속 1주일 연장
“부산 유흥업소 불법영업 126명 적발”... 경찰, 집중단속 1주일 연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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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 첫날인 12일 오후 부산진구청 공무원들이 서면의 한 업소 출입구에 집합금지 행정명령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지역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 첫날인 12일 오후 부산진구청 공무원들이 서면의 한 업소 출입구에 집합금지 행정명령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보름 만에 42곳에서 126명이나 적발됐다. 경찰은 유흥업소 집중단속을 1주일 더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부산 내 유흥시설 2115곳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단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 업종은 노래연습장 22곳, 유흥주점 9곳, 단란주점 3곳, 일반음식점 등 기타 8곳 등이다.

유형별로는 주로 음악산업법 위반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도 12건이나 됐다.

특히 부산진구 한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4곳에서는 집합금지 기간 중인 지난 16일 밤 출입문을 잠근 채 예약 손님들을 상대로 비밀영업을 한 곳도 있었다.

경찬은 이곳에서 업주와 손님 등 59명을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일부 유흥업소의 불법 영업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유흥시설 집중단속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1주일 연장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 등 불법영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단속기간 중 기동대 등을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기준 부산 내 유흥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71명(종사자 80명, 이용자 98명, 접촉자 2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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