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9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27초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5.07도, 동경 125.08도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15㎞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세기는 전남에서 최대 2로 기록됐으며 이 밖의 지역은 모두 1로 기록됐다”며 “진도 2의 경우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도 1은 대부분의 사람이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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