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첫 화상 대면한다.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첫 번째 화상 대면에서는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기후 행동 강화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그에 따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추가 상향, 해외 석탄 공적 금융 지원 중단 등에 대한 계획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이 5월 말 주최하는 2021 서울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 참여도 당부할 전망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4일 첫 정상 통화를 가졌지만 화상으로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오프라인 첫 대면은 오는 5월 하순경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상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 주요국 정상 4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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