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프로 데뷔 이후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전부터 이번 결승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보였지만,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과적으로는 1골차 승부였지만 내용면에서는 맨시티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는 4시즌 연속 리그컵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통산 8회 우승을 거두며 리버풀과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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