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1년부터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급속한 비대면서비스화, 소규모 프로그램 증가, 대면 및 비대면서비스 혼재에 따른 사회복지종사자의 과도한 업무부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격차 해소 및 근로여건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지원금을 받는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에서 올해 4월 19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다.
지원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1인당 20만 원의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종사자가 소속된 복지시설의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복지포인트는 의료비, 가족친화 외식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메일(201108033@ydp.go.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제출된 서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 및 지원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통하며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며,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현장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