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9일 오전 향년 90세 일기로 선종(善終)한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가 있는 명동성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결혼식도 부산 영도구 신선성당에서 올리는 등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 세례명은 '디모테오'(하느님을 공경하는 사람), 김 여사 세례명은 '골롬바'(평화의 상징 비둘기)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SNS를 통해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월 밀양 화재 피해자 합동분향소,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빈소, 2019년 12월 소방헬기 추락 사고 합동영결식, 지난 2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빈소 등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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