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이 29일 독자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 '톈허'(天和)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며 우주정거장 건설이 본격화됐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기지에서 창정 5B 로켓에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어 발사했다. 지난 1992년 공개했던 우주정거장 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뗀 셈이다.
톈허는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유지하기 위한 추진 장치와 함께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다.이 톈허에서는 우주비행사 3명이 6개월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톈허 양옆으로 실험 모듈인 원톈(問天)과 멍톈(夢天) 등이 붙어 3개의 주요 모듈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중국은 2022년까지 모듈과 부품을 보내는 등 모두 11차례 발사해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