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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당선... "다시 비주류가 당의 대표될 것"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당선... "다시 비주류가 당의 대표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3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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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100표 중 66표... 김태흠 34표 그쳐
전당대회 전까지 당 대표 대행 겸임
"역동성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당 만들 것"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김기현 의원(경남 울산 을)이 선출됐다.

신임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까지 당 대표 대행도 겸임하게 된다.

3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4선의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는 김기현 의원, 김태흠 의원, 유의동 의원, 권성동 의원 등 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오전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34표, 김태흠 의원이 30표, 권성동 의원 20표, 유의동 의원 17표를 얻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원내대표 1차 투표에서 재석의원 과반수가 넘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1차 투표에서 과반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김기현 의원과 김태흠 의원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는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해 김기현 의원이 66표, 김태흠 의원이 34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신임 김 원내대표는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 원내대표에 선출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너무 중요한 변곡점에서 이 험한길을 어떻게 가야할까 하는 두려움이 다가온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그러나 확신하고 자신한다"며 "우리가 반드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대선에서 이겨서 대한민국의 전통성을 이루고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 (저는) 승부를 겨루면서 살아왔다. 싸우면 이길 것이다"며 "결코 편향된 모습으로 당을 이끌어 가지 않고 제가 꿈꿔왔던 다시 비주류가 당의 대표가 되고 그러면서 역동성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국민의힘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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