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단독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8회 짐중타를 선보이며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0-1로 끌려가던 8회초 대거 4점을 뽑아내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4연승이 좌절되며 연승 행진도 멈췄다.
이밖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잠실 더비에서는 LG사 7-4로 이기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웃었다.
LG와 두산은 1996년부터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으며, 통산 전적은 두산이 14승10패로 앞서있다.
또 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에 14-0 완승을 거뒀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8-5로 제압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13-12 1점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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