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경찰관이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9일 강원경찰청따르면 경찰청 소속 A(30대)경위가 대학병원으로부터 '상세 불명의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 AZ 백신 접종 뒤 이틀이 지난 이달 1일 양쪽 다리 허벅지에서 저림증상과 감각 저하를 느끼고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병원은 뇌출혈 최종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A씨의 증상이 백신 접종과 인과성은 진단서에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A씨는 앞으로 뇌 경련과 발작을 억제하는 뇌기능 개선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춘천시보건소는 A씨의 이상 반응 사례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했으며,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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