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형편에 계획대로 차질 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진행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좀 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까지 힘을 보탠 전방위적 노력으로 우리 국민 두 배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3내년에 필요한 물량까지 고려하여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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