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가 오는 3월12일 열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24일 밝힌 가운데 차기 대표에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대표직을 맡을 것으로 전망,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당원에게 보낸 서한 형식의 글에서 “당이 새로운 대안정당으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행보를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국당원대회 대표 선출에 불출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참여당 전당대회에서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당의 새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야권의 연대와 대선주자 경쟁 구도에도 상당한 변수가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참여당 은 당헌∙당규에 따라 25~29일 당비납부 당원으로부터 대표 추천을 받은 뒤 내달 1~9일 후보등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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