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 정부는 11일 지난해 기준 인구가 14억117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7차 인구센서스(국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인구는 14억1178만명으로 10년 전인 2010년 말 13억3972만명 보다 5.38%(7206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일부 외신들은 중국 인구가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해 14억명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이로써 중국 정부 또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소비 축소 등 경제 사회적 후폭풍을 우려했던 부담을 한시름 놓게 됐다.
한편 중국은 10년 단위로 인구조사를 실시하며 중국의 가족 규모는 4억9416만가구로 12억9281만명이 소속됐다. 중국 남성 인구는 7억2333만9956명으로 전체의 51.24%를 차지하고 여성은 6억8843만8768명으로 48.76%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