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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부겸ㆍ임혜숙ㆍ노형욱 임명... ‘공식 임기 시작’
문 대통령, 김부겸ㆍ임혜숙ㆍ노형욱 임명... ‘공식 임기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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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 청문 절차를 마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들은 이날 공식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오전 10시20분 경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께 문 대통령은 김부겸 총리 임명안을 재가한 데 이어 오전 9시께는 임혜숙ㆍ노형욱 후보자의 임명안도 재가했다.

한편 공식 임기를 시작한 김 총리는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리는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게 “여야 모두에게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 드리고 도와달라고 하겠다”며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그런 총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한테 이렇게 일할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 동의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저와 모든 공직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 여러 가지 도전적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를 열어 임 후보자와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도 각각 채택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날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강행 처리에 대해 반대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갈등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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