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이경훈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벌어진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80번째 도전 만에 자신의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8번째 한국 선수 출신 PGA 우승자가 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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