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문재인 정부 4년간 국민들의 삶의 질 지표가 개발도상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루마니아보다 낮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부동산값 폭등으로 주거 비용과 필요 생활비가 많이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 대행은 "부동산 세금 부담 경감과 대출규제 완화 등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부담 완화책을 곧 제시하겠다"며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 협력 방안과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도 당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능한 아마추어 정권의 경제 실정을 하루 빨리 종식해 민생 우선으로 정책의 대전환을 유도해 나가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문제와 끊이지 않는 산업재해 예방 문제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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