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G 트윈스가 패색이 짙던 경기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바꿔놓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 0-5로 끌려가던 LG는 7회와 8회, 9회 잇달아 점수를 내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고, 결국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22승16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밖에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12-2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고,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꺾었다.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를 6-5로 제압하며 2위가 됐다.
아울러 SSG 랜더스는 추신수의 국내 데뷔 첫 만루 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11-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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