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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2일부터 ‘제1회 온라인 연남장미축제’ 개최
마포구, 22일부터 ‘제1회 온라인 연남장미축제’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20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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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장미 담장 모습
연남동 장미 담장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1회 온라인 연남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미’를 주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연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마련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축제에서는 영상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축제다.

연남동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대명아파트 장미 담장을 포함해 연남동 풍경, 공방 장미 공예체험, 어린이 장미그림 사생대회, 축하공연 등을 영상에 담아 선보인다.

또한 축제영상 속 축하공연을 통해 미스트롯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마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마포공예센터,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한 영상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축제를 소개하는 사전 영상 촬영에 함께해 주민이 연남장미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사전 제작된 축제 영상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myMAPO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축제의 배경인 장미 담장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하는 이들 또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거리두기를 준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남동의 장미담장은 지난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것으로 이곳을 들렀던 이들을 통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방문자가 늘어난 장소이다.

인근에도 아름다운 경의선숲길공원과 카페, 아기자기한 공방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온라인 연남장미축제 개최를 위해 애써준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적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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