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6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3주간 다시 연장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3주간 현행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일상의 불편함과 생업의 손해를 감수하며 방역에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 한분 한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날까지 참여방역으로 함께해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우대 방안도 조만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백신의 효과는 이미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대통령도, 저도, 방역당국 관계자들도 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을 토대로 한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주셔야만 가능하다”며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백신접종에 동참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