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인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이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석남역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되는 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올해 연말 착공해 2027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는 21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개통을 맞아 주민과 함께 차량을 시승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산곡역에서 석남역까지 왕복 주행하면서 차량의 주행상태와 승차감, 소음, 안전대책 등을 확인했다.
한편 석남연장선은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6년 9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7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정식 운행 일자는 22일 오전이며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 평균 6분, 그 외 시간대는 평균 12분 간격이다.
인천 서구 관계자는 “도시철도 7호선이 석남역까지 연장됨에 따라 인천1·2호선과의 환승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석남연장선이 첫 운행을 시작하는 내일은 서구 역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고생한 시 관계자와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특히 오랜 시간 지옥철을 방불케하는 교통 불편을 감내한 구민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