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의 한 하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42분께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굴포천의 당미교 인근에서 숨져 있는 A(61)씨가 발견됐다.
이날 경찰은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이 "하천에 사람이 떠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상·하의와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신에서 발견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일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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