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KT 위즈가 연승가도를 달리던 선두 SSG 랜더스의 발목을 잡았다.
KT는 지난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3승19패를 기록한 KT는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7연승을 노리던 SSG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밖에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만루포를 터뜨린 NC의 양의지는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3-0 완승을 거두며 전날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또 LG 트윈스는 사직 원정에서 꼴찌 롯데 자이언츠를 8-1로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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