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지역 내 마음 둘 곳이 없는 위기 청소년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전문적인 상담 전문기관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내 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내에 있던 시설을 기존 금호청소년독서실 부지(금호동1가)로 이전해 개관됐다.
왕십리에 집중된 인프라를 금호·옥수·응봉지역으로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후된 기존 독서실을 상담복지센터로 리모델링하면서 청소년 상담실 뿐만 아니라 개인방송·기타연주·사진촬영 등 청소년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도 마련했다.
앞서 구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북카페, 진로코칭과 액티비티룸 등도 마련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본격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는 이전 후 대현산 공원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도심 속에서 느끼는 자연친화적인 특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 복지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기관으로서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찾아올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 협력을 통하여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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