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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함께 지키자”... 영등포구의회, 울릉군의회와 업무협약
“독도 함께 지키자”... 영등포구의회, 울릉군의회와 업무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3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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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왼쪽)과 경상북도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왼쪽)과 경상북도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31일 울릉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와 우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독도를 함께 지켜 나가기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이날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라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만이 홀로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우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구의회와 울릉군의회는 다양한 상호교류 협력 및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두 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히 독도 수호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양 의회가 함께 진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우호교류로 양 의회는 행정‧사회‧문화‧관광‧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됨으로써 서로 든든한 파트너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판 의장은 “영등포구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며 “두 의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다함께 지켜나가자”고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도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양 의회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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