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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스마트 횡단보도 33개소 추가 설치
성동구, 올해 스마트 횡단보도 33개소 추가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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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숭신초 앞 스마트 횡단보도의 모습
성동구 숭신초 앞 스마트 횡단보도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 등에 스마트 횡단보도 3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성동구는 관내 78개 전 초등학교 통학로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돼 통학로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는 지난 2년간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를 포함 총 45개 지점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 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 교통 알림이’,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등으로 선제적 위험을 대비한 결과 지난 3년 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적었다.

올해도 구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으로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및 통학로 사고 위험이 있는 횡단보도다.

성동형 공공빅데이터의 입지를 분석해 보행자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를 도출해 냈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지점과 설치를 희망하는 지점에 대한 민원의 요구 사항도 포함했다.

전국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돕고 정지선 위반 안내와 함께 집중조명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초등학교 통학로는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구는 속도위반 차량의 번호와 영상을 전광판에 표출하는 ‘스마트 과속방지 시스템’도 상반기 시범 도입한다.

차량 우회전 시 사각지대의 보행자를 영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 알림이’도 송원초 등 2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차량과 함께 불법주정차 차량의 번호 및 영상을 추가로 전광판에 표출하는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도 올해 마장초등학교 인근에 설치, 숨어있는 사고 위험까지 철저히 차단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교통안전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며 “어린이 통학로 안전은 우리 구의 최우선 사업으로 스쿨존에서의 안타까운 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어린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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