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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프' 4각 로맨스 시작 되나... 송승헌-김태희 아찔 키스
'마프' 4각 로맨스 시작 되나... 송승헌-김태희 아찔 키스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2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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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26일 방송 된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제작 커튼콜 제작단) 7회 분이 시청률 17.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한 가운데 송승헌,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의 본격적인 4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마이 프린세스’ 7회는 궁에 입성한 이설(김태희)과 황실 재단 이사장 직을 맡게 된 윤주(박예진)와의 팽팽한 기싸움에서 시작됐다. 지난 6회에서 본격적인 팜므파탈 본색을 드러낸 윤주는 7회에서 이설에게 “앞으론 일관성있게 사람들 앞에서도 막대해줄까?”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긴장감 도는 팽팽한 신경전은 해영(송승헌), 정우(류수영)와의 식사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우연히 식사를 함께 하게 된 해영, 윤주, 이설, 정우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미묘한 4각 로맨스를 선보였다.

예전과는 달리 우아한 포즈로 스테이크를 써는 이설에게 해영은 “스테이크를 왜 회를 치세요? 오늘은 구원 안 받으시나 봅니다?”라며 비꼬는 듯 한 발언을 하자 정우는 “내 건 괜찮은데 질겨?”라며 이설의 고기를 친절하게 썰어줬다.

이를 지켜 본 윤주는 “남교수님 되게 다정한 성격이신가봐요. 보통 남자들 그런 거 쑥쓰러워하지 않아요?”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정우 역시 “그래서 제가 인기가 많죠”라며 맞대응 했다.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의 대화가 팽팽하게 이어지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특히 네 사람의 러브 라인은 해영과 이설의 첫 키스로 더 복잡해지게 됐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섬마을을 방문한 이설과 해영. 이곳에서 두 사람은 은은한 조명이 드리워진 눈 쌓인 계단에서 달콤하고 아찔한 입맞춤을 하게 됐다.

술에 취해 애교를 부리던 이설이 해영에게 먼저 장난스런 볼뽀뽀를 하자 이에 해영이 이설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 된 것. 해영은 “지금 이건..잊어”라는 알쏭달쏭한 멘트를 남기며 깊고 달달한 키스를 건넸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환원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도달한 해영의 마음 속에 조금씩 이설에 대한 핑크빛 러브 모드가 형성된 것이다.

게다가 방송 직후 이어진 8회 예고편에서 동재(이순재)가 해영에게 “윤주와 결혼해라”라는 폭탄 선언을 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랫동안 윤주와의 결혼을 꿈꾸던 해영이었지만 이설과의 계속된 만남과 정우의 존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쉽게 만들 수 없을 예정이라 그 결말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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