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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향’ 신규확진 485명... 유흥업소 불법영업 ‘여전’
‘주말 영향’ 신규확진 485명... 유흥업소 불법영업 ‘여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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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다시 4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4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유흥시설 불법영업 행위 단속을 두 달 넘게 진행 중이지만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5명으로 나타났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 등으로 지난 1일 459명이던 확진자 수는 평일 600~700명대로 증가하다 다시 주말 영향을 받아 6일 만에 4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5일과 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이틀 동안 검사 건수는 4만2363건, 2만8429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4명으로 전날(541명) 보다 87명이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33.7명보다 60명 이상 증가한 약 595.6명으로 600명대에 육박했다.

지역별로 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1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제주 13명, 울산 10명, 충북 10명, 부산 9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4명, 전북 3명, 전남 3명, 강원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80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 계양구 소재 유흥주점에서는 간판 불을 끄고 영업하다 적발되기도 하는 등 유흥시설 불법영업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이 7일 발표한 이같은 유흥시설 불법행위 단속 결과 지난달 4월5일부터 전날까지 총 1034건이 적발됐다.

불법영업에 연루돼 적발된 누적 인원만 5583명에 달했다. 단속된 불법 영업을 유형별로 보면 집합금지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례가 609건(49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음악산업법 위반 374건(444명), 식품위생법 위반 50건(224명), 성매매처벌법 위반이 1건(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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