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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판 커졌다.. 여.야 지도부 도마위에!!
'4·27 재보선' 판 커졌다.. 여.야 지도부 도마위에!!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1.28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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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곳..내년 총·대선 보인다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27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지사직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4·27 재·보궐 선거가 여야의 현안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특히 재·보선 성적표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거취가 도마에 오르는 등 판이커진 만큼 후폭풍이 불가피 해 보인다.

이에 여야 지도부는 재보선 지역이 광역단체장 1곳과 국회의원 선거구 3곳 등으로 늘면서 이번 선거가 2012년 총선·대선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게 됨에 따라 벌써부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4·27 재·보선 지역은 이날 대법원 판결로 6곳으로 늘었다.

강원지사 보궐선거와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재·보선 3곳, 울산 중구청장과 동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 2곳, 여기에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한나라당 공성진(서울 강남을)·현경병(서울 노원갑) 의원과 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전완준 전남 화순군수 등의 현직 상실형도 3월31일 이전에 확정될 경우 재·보선은 최대 10곳에 이를 수 있다.

가장 관심 지역으로는 이광재 지사의 형이 확정된 강원도다.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 사장, 이계진 전 의원이 거론 되고 있으며  민주당은  엄 전 사장에 대한 대항마로 역시 MBC 사장을 지낸 최문순 의원과 권오규 전 부총리가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들은 강력 부인하고 있다.

김해을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민주당 내에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 정도가 김해을에 나와야 한다는 말들이 나온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경기 성남분당을은 한나라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에 촛점이 맞쳐져 있다.

정운찬 전 총리 카드를   검토하고 있지만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이에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놓고있는 가운데 새 인물 영입론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에선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신경민 전 MBC 앵커 등이 거론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확대된 재·보선 결과는 향후 정국과 내년 총·대선으로 가는 길의 분수령이 될 공산이 크다는데 여.야 모두 총력을 다 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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