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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전국 확대’
성동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전국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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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한 주민이 ‘여기로’ 앱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대형폐기물 배출을 신청하고 있다
성동구의 한 주민이 ‘여기로’ 앱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대형폐기물 배출을 신청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 주재로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사회혁신 책임관 회의에서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꼽힌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은 앞서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생활밀착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성동구는 지난 2019년 7월 서울시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여기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또 다른 간편 배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빼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구민 편의를 한 층 높였다.

구의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대형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대형생활폐기물을 버리기 위해서는 구민이 직접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배출 스티커를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사용률은 5월말 현재 35% 까지 치솟았다.

특히 올해 ‘빼기’ 서비스를 도입해 더욱 간편하게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빼기’는 집에서 수거 장소까지의 대형생활폐기물 운반을 대행하는 ‘내려드림’ 서비스와 폐기물재활용 확대를 위한 ‘중고매입’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지역 어르신 일자리와도 연계할 예정”이라며 “구민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재 운영중인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은 구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어르신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처럼 성동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많은 편의를 드릴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발굴·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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