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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7 참석 英 출국... ‘한일 정상회담’ 여부 관심
문 대통령, G7 참석 英 출국... ‘한일 정상회담’ 여부 관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1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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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7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국 G7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의장국인 영국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의장국인 영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오후 2시30분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G7 정상회의는 11~13일(현지시간)까지 2박3일 간 영국 서남부 휴양지 세인트이브스의 콘월에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3개 확대회의 세션에 참가해 한국판 뉴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1세션 글로벌 백신 공급 확대, 보건 역량 강화 방안 ▲2세션 열린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 ▲3세션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의장국인 영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출국 전까지 한일 양국이 공식 일정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 약식회담의 형태로 즉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한편 문 대통령은 2박3일의 G7 정상회의 일정 소화 뒤 오스트리아(13~15일)와 스페인(15~17일)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기간에는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각각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등을 접견한다.

스페인 국빈 방문 기간에는 펠리페 6세 국왕 주최의 국빈 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리는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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