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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사장 ‘해체계획서’ 재검토... “별도 전문가 자문”
마포구, 공사장 ‘해체계획서’ 재검토... “별도 전문가 자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1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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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공사장 현장 사진
해체 공사장 현장 사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관내 해체공사장에 대한 작업 중지하고 전문가 입회하에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체계획서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결과 철거중인 건축물은 긴급 안전조치 등이 불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향후 주요부재(기둥 등) 철거 시 보다 안전한 현장관리에 나서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제출된 해체계획서는 민간발주자가 제출한 전문가 검토결과와는 별도로 서울시가 추천한 전문가가 직접 검토 및 자문을 실시해 해체계획서에 대한 안전 관련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해당 공사은 해체계획서가 적정하다는 전문가 자문결과가 나온 이후 작업을 재개시킬 예정이다.

한편 구는 건축물 붕괴 등 공사 현장에 대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정비구역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향후 공사장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최근 발생되는 안전 사고와 관련해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주민의 공사현장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포구 지역 내 공사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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