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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확정... ‘이준석 압박 면접’도 예정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확정... ‘이준석 압박 면접’도 예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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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직접 대변인 토론배틀 압박 면접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직접 대변인 토론배틀 압박 면접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이 대변인 2명과 상근부대변인 2명 등 4명을 뽑는 대변인 토론배틀 형식을 확정했다.

1차는 동영상 테스트를 통해 100명을 추린 후 2차 이준석 당 대표의 압박 면접을 통해 총 16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남은 16명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팀별 토론을 치러 16강, 8강을 진행하고 4강부터는 리그전 형식으로 토론을 벌여 1등부터 4등까지를 가린다.

1등과 2등은 대변인을, 3등과 4등은 상근부대변인을 맡게 된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8일 모집 공고를 하고 7월4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배틀 룰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동영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동영상에는 3개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1분씩 논평 형태로 말하는 모습이 담겨야 한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생각을 논평 형식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 방송출연도 많이 시키려고 한다”며 “카메라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보기 위해 동영상 테스트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4일부터는 이 대표가 직접 면접관으로 나서 압박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화상 영상통화로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상금과 활동비도 예정돼있다.

심사방식은 현장 심사와 함께 ARS 전화로 실시간투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황보 수석 대변인은 “심사위원은 너무 우리 쪽인 분들 보다 진보 성향 당이나 다른 당에 있는 분들도 모실 수 있으면 모시자고 했다”며 “심사위원 수는 마지막엔 '100인의 선택' 같은 방식도 생각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국민의힘 토론배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며 “모델이 자리 잡으면 지역 시도당 대변인도 다 이 공모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게 뽑아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토론 배틀은 다음달 4일 모두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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